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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윈 탄생 200주년, 『종의 기원』 150돌…물리학자·신부의 ‘열린 대화’
“이 우주에는 신의 섭리가 있어. 나는 창조론자야” “그건 비논리적이야. 나는 과학을 믿지. 그래서 진화론자야.” 많은 이에게 ‘진화론’과 ‘창조론’은 양자택일의 대상이다. 마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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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레터] 소통의 미학이 더 필요한 출판계
“아쉽다….” ‘2008 올해의 책’을 선정하면서 출판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습니다. 출판·문학·학술을 담당하며 한 해 동안 신간을 검토하고 소개해온 저희들의 느낌도 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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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년째 이어진 ‘철학의 대중화’
계명대 ‘목요철학세미나’가 9일로 500회를 맞는다. 세미나는 ‘철학교양 강좌’를 모체로 1980년 김영진·백승균·변규용·임수무·하기락 등 계명대 철학과 교수 5명에 의해 시작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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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 단신] ‘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’ ‘시즌 2’ 外
◆인문학 부흥을 위한 대중 강연인 ‘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’가 ‘시즌 2’에 들어간다. 학술진흥재단(이하 학진)은 18일부터 내년 10월31일까지 인문 강좌 2기를 진행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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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대 ‘인문학 포럼’ 격주 화요일마다 열려
충남대 인문대학은 ‘인문학, 세상과 소통하다’라는 주제로 23일부터 가을학기 ‘인문학 포럼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. 격주로 화요일마다 5차례 열리는 이번 포럼 첫날에 서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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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소식
『빅토르 하라』조안 하라 지음차미례 옮김삼천리 펴냄빅토르 하라(Victor Lidio Jara Martinez·1932~73)는 칠레의 시인·가수·연극인이며 ‘누에바 칸시온(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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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레터] 인생 최초의, 최고의 선생님은 ‘부모님’
요즘 미술 전시장이나 음악회를 가보면 엄마 손을 잡고 온 ‘어린이 손님’이 참 많이 눈에 뜨입니다. 유럽의 문화현장에서 노년의 여유를 즐기는 관객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던 제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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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학문의 보물창고 활짝 연 공부도둑 ‘마스터 키’는 …
“삶이란 끝없이 앎을 추구하며 지내온 과정”이었고 “즐기면서 해온 놀이”였다. 학문의 세계를 ‘보물창고’, 자신을 ‘공부도둑’이라 부르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. 장회익 서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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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 外
인문·사회 ◆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(이나미 리쓰코 지음, 박은희·이동철 옮김, 민음in, 256쪽, 1만1000원)=‘주지육림’에서 ‘일각천금’까지 190개 고사성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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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XT WEEK GUIDE
지성의 향연-‘문지문화원 사이’ 석학 강연6월 25일(월)~8월 24일(금) 문지문화원 사이문의: 02-323-4207출판사 ‘문학과지성’이 운영하는 ‘문지문화원 사이’(공동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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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생명문화 포럼] 평화·상생의 문명 열자
김지하 시인이 제안한 '아름다운 모심, 힘찬 살림'이란 표어를 내걸고, '21세기 문명의 전환과 생명문화'라는 주제를 앞세운 국제학술행사 '세계생명문화포럼-경기2003'(이하 포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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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생명문화 포럼] '생명학' 詩的 비전·과학적 대안 있어야
김지하 시인과 박이문 연세대 특별 초빙교수가 11월 26일 오후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. 세계 18개국에서 1백여 명의 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'세계생명문화포럼-경기 2003'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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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동규·장회익 교수 등 서울대 명예교수 추대
서울대(총장 鄭雲燦)는 4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명예교수 추대식을 열고 이상택(李相澤.국문학)교수 등 18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. 이날 李교수를 비롯, 황동규(黃東奎.영문과.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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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우주 전체가 하나의 몸이다
항성이 영어로 뭐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이 머뭇거린다. 우리 말로는 별이고 영어로 스타(star)라고 하면 모두 웃는다. 어쨌건 항성이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다. 지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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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] 12. 전문가 좌담회(끝)
지구촌에 대안문명의 바람이 일고 있다. 물질 중심의 가치관, 에너지 고갈, 공동체 파괴 등 기존 문명의 폐혜를 극복하자는 운동이다. 각 분야에서 새로운 생활방식과 제도를 만들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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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] 국내 대안문명 현황과 과제
-우리나라에서 대안문명 실험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나. ▶김제남=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로 물질 중심의 문명에 젖어 환경파괴.생명경시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자연.이웃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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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대안대학 개교
"저는 골초였는데 입학을 계기로 담배를 끊겠습니다. " 3일 오전.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녹색대학(www. ngu.or.kr)입학식에서 신입생 박종민(21)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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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람답게 사는 방법 가르치겠다"
"전혀 새로운 대학이 될 겁니다. 저부터 신입생이란 각오로 시작하니까요." 다음달 문을 여는 녹색대학(www.ngu.or.kr)의 장회익(張會翼.65) 초대총장은 "한국 대학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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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사랑 '녹색대학' 문 열기도 전 인기몰이
올 수능 지원자가 대학 정원을 밑돌면서 지방 대학 등이 신입생 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광고 한번 내지 않고도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이 있다. 시인 김지하·박노해씨, 홍순명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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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드라망-더불어 사는 존재
자연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면 피상적으로 보았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흔히 있다. 고래는 겉으로 보기에는 어류처럼 보이지만, 허파로 호흡을 하고 새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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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지하 시인 등 시민 120여명 고봉산 살리기 나섰다
일산신도시와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유명 인사 1백20여명이 고봉산을 살리기 위해 내셔널트러스트(토지신탁) 운동에 나섰다. '고봉산 문봉서원 복원 및 역사·문화·생태공원 조성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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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교수들,총장에 공개 질의서
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(회장 李愛珠)는 24일 이기준(李基俊)총장에게 사외이사 겸직 문제 등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제출했다. 이들은 질의서에서 "최근 들어 서울대 총장에 대한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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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내 R&D 경제성장 위주로 투자"
우리나라의 연구개발(R&D)은 아직도 경제성장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 전체 연구개발비 가운데 기초연구에 투자하는 비중이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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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계 소식]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 外
***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 고려대장경을 한글로 옮긴 한글대장경(사진) 3백18권의 완간을 기념하는 대규모 법회가 9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열린다. 대장